DRX, 김대호 감독 외 2명 계약 종료

출처 - DRX 공식 페이스북

LCK의 프로게임구단 DRX가 18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대호(cvMax) 감독을 포함한 박동호 코치, 윤정민(Destroy) 선수와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DRX는 2019년 하반기부터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변화의 시작이 바로 김대호 감독과 최현준(Doran), 정지훈(Chovy), 홍창현(Pyosik) 선수의 영입이다. 내부적으로도 서포터 포지션 류민석(Keria) 선수를 콜업하며 완전히 새로운 로스터를 준비했다. 그 후 2020 시즌 스프링 3위, 서머 2위, 롤드컵 진출 후 8강 등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그 후 쵸비 선수가 프런트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표식 선수를 제외한 주력 멤버가 전부 다른 팀으로 이적하고 김대호 감독도 이전 소속 팀에서 불화가 있었던 최성원(Sword) 선수와의 법정 공방으로 5개월 동안 자격 정지 처분을 당하며 팀이 크게 흔들렸으며 2021 서머 시즌은 2승 16패 최하위로 머물렀다.

 

국내 매체에 따르면, 현재 DRX는 팀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리빌딩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