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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소식

LOL 애니메이션 '아케인' 넷플릭스에서 11월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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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인> 공식 트레일러 영상 (출처 :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유튜브 채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의 챔피언인 징크스와 바이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이 넷플릭스에서 11월 7일 방영된다. 롤의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와 프랑스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Fortiche Production>가 함께 제작했으며 첫 방영 날을 기준으로 일주일마다 3개의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Fortiche Production>는 <K/DA - POP/STAR>, <Rise - Worlds 2018>, <Warriors - Imagine Dragons>의 뮤직비디오와 징크스 시네마틱을 제작했으며 라이엇 게임즈와 오랜 기간 협력한 관계로 알려져 있다.


<아케인>의 주요 인물인 두 챔피언 모두 공식 설정에 따르면 똑같은 자운(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속 지하 도시)출신이며, 인 게임에서도 서로를 도발하는 대사가 따로 존재할 정도로 연관이 있다. 그리고 이번 공식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자매 관계라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가 됐다.

 

사실 롤에 등장하는 챔피언들의 배경은 신규 챔피언이 출시되면서 생기는 설정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바뀌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애니메이션 제작으로 인해 바이와 징크스의 설정은 고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아케인>에서는 제이스, 케이틀린처럼 익숙한 인물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징크스가 "우리 아직도 자매 맞아?"라고 묻자 바이는 "그건 영원히 변하지 않을 거야"라고 답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게임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콘텐츠는 <아케인> 뿐만이 아니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게임 중에서는 <바이오하자드 : 무한의 어둠>, <어쌔신 크리드>가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게임 IP를 활용한 콘텐츠들은 계속해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 속 스토리나 세계관을 중요시하는 유저들에게는 희소식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역으로 유명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콘텐츠들은 흥행에 실패한 작품이 많은 만큼 원작의 이미지를 망치지 않고 재미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 포인트라고 봐야 할 것 같다.

넷플릭스에서 상영중인 <바이오하자드 : 무한의 어둠> (출처 : 캡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에서 상영중인 <어쌔신 크리드> (출처 : 어쌔신 크리드 공식 티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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