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패러디들이 쏟아지고 있다. 달고나를 만들다가 국자를 태우는 사람, 지하철에서 딱지치기를 하는 등 정말 다양하다.
게임계에서도 <오징어 게임>의 열풍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 <가디언 테일즈>
콩 스튜디오 코리아에서 개발한 모바일 게임 가디언 테일즈 글로벌 서버 페이스북의 게시물이다. 가디언(유저)들이 돼지 저금통에 있는 3성 영웅들을 바라보고 있다. <오징어 게임>의 포스터를 패러디하여 영웅 픽업 이벤트 광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
- <로블록스>
하나의 게임 플랫폼이라고 불리는 게임 로블록스에도 <오징어 게임> 열풍이 불고 있다. 로블록스는 유저가 직접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도구 '로블록스 스튜디오'가 있다. 그리고 아바타를 생성 후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유저들이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게임들을 구현했고 현재 많은 유저들이 즐기고 있으며 유튜브, 트위치 같은 미디어 플랫폼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 <VR CHAT>
유니티 엔진을 통해 직접 아바타나 월드를 제작할 수 있는 VR CHAT에서도 <오징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실제로 VR CHAT을 즐기는 유저들의 증언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월드에 접속해보면 외국인들이 엄청 많다고 한다.
이 외에도 동물의 숲, 마인크래프트, 포트나이트 등 메타버스 요소가 들어간 게임들에서 이러한 패러디를 볼 수 있었다. 많은 제작자들이 단순하고도 재미있는 <오징어 게임>을 테마로 한 모드나 맵을 제작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원작의 흥행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국내 매체에 따르면,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 같은 게임들의 이용자들이 대부분 어리다는 점과 <오징어 게임>의 음원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점들이 문제 소지가 보인다고 한다. 특히 로블록스의 경우 제작자가 게임을 제작하고 유료 아이템을 판매할 수 있다고 한다.
아직까지 이러한 문제로 논란이 불거진 상태는 아니지만, 넷플릭스와 제작사인 싸이런픽처스가 어떤 태도를 취할지 모르는 부분이기 때문에 차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것으로 보인다.
'게임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틀그라운드 : 뉴 스테이트> 11월 11일 출시 확정 (1) | 2021.10.22 |
---|---|
"미안해 몰랐어!" <라스트 오리진> 무슨 일이 있었나? (0) | 2021.10.20 |
LOL 애니메이션 '아케인' 넷플릭스에서 11월 방영 (0) | 2021.10.10 |
'서브컬쳐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뭐가 있을까? (0) | 2021.10.07 |
게임 업계는 지금 '메타버스' 열풍 대체 뭘까? (0) | 2021.10.04 |
댓글